정동미)
이 날 시범식교육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2작전사령부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됐습니다.

시가지 전투사격 훈련장은 부대의 작전환경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3층 구조의 시가지 건물과 사격장을 포함해
약 2만 3천 제곱미터 규모로
지난 2월에 완공됐습니다.

건물 1층은 전투사격장으로 구성됐으며
2층은 다양한 사격자세 연습장소와 차량, 건물, 이동표적 사격장으로
3층은 저격수 사격장으로 구성됐습니다.

교육은 전 부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사격 시범과
기동,특공부대에 적용하는 사격 시범 등
두 가지 모델로 진행됐습니다.

전 부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사격은 장병 실력에 맞춰
통제 방법을 3단계로 구분해 실시하며
기동 특공부대에 적용하는 사격은 팀장과 부팀장조가 각각의 행동요령에 맞게
건물을 장악하교 사격하는 방식입니다.

육군 2작전사령부는 이번 시범식 교육을 시작으로
부대 내 특공여단과 기동대대, 연대 기동중대, 특수 임무대 훈련 등
각종 상황에 맞춘 시가지 전투수행방법을 연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