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폭염을 이기는 강인한 전사 육성
등록일자: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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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미) 이열치열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죠? 뜨거운 여름을 강한 훈련으로 이겨내는 육군훈련소 훈련병들의 모습을 정치훈 대위가 보도합니다.
(훈련병) 약진 앞으로
우렁찬 함성과 함께 목표를 향해 힘껏 달려나갑니다.
가로막는 장애물들도 빠른 몸놀림으로 거뜬히 개척해 나갑니다.
이후 도착한 목표물 앞에서 조교들이 건네주는 연습용 수류탄을 손에 쥐고,
(조교) 안전핀 뽑아 (조교) 던져
이내 구령에 맞춰 목표물을 명중시킵니다.
매일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지만, 강한 군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훈련병들의
노력은 끝이 없습니다.
김강준 훈련병 / 육군훈련소
종합각개전투 전에는 두려움을 느꼈지만 전투뒤에는 자신감이 많이 붙고,
정말로 군인이 된 것 같습니다.
훈련이 종료된 후 가벼운 발걸음으로 복귀하기 전,
조교들이 준비한 샤워터널에서 지친 피로를 말끔히 털어냅니다.
이러한 샤워터널은 종합 각개훈련장과 인근의 종합 훈련장 등 4개소에 설치해
자칫 무더위로 인해 발생되는 질병도 예방하고, 훈련 종료 후 생활관으로
복귀하는 훈련병들의 체력 손실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괍니다.
부대는 이외에도 훈련병들이 시원한 물을 마실수 있도록 야외 훈련장에
얼음이 담긴 보냉통과 아이스박스, 대형 차양대를 설치해 훈련병들이 편안히
휴식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대는 뜨거운 여름 훈련을 통해
강한 전사를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전투손실을 막기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정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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