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미) 해군작전사령부가 지난 16일 파병 임무를 마치고 귀국한 청해부대 29진 대조영함의 입항환영식을 가졌습니다.

청해부대 29진은 지난 3월 출항해 총 202일의 파병기간 중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과 인도양에서 656척의 선박에 대해 안전항해를 지원했습니다.

특히 연합해군사령부 대(對)해적작전부대가 주관하는 대(對)해적집중작전과
유럽연합의 대(對)해적작전인 ‘아탈란타 작전’에 참가해 타국 해군과의 연합작전 능력을 배양하고 국제해양안보 증진에 기여했습니다.

또 대조영함은 오만 해군사령부 등 기항지별 주요 해군부대를 방문해 교류협력 활동을 펼쳤고, 교민초청행사와 의료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한국군 위상 선양에도 앞장섰습니다.

대위 이지우 / 청해부대 29진 대조영함
청해부대 29진은 지난 6개월간 소말리아 해역에서 약 650여 척의 선박들에 대해 안전하게 지원을 수행했습니다. 청해부대에서 얻은 값진 교훈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영해를 굳건히 수호하는 강한 해군이 되겠습니다.

한편, 청해부대 파병임무를 마치고 복귀한 대조영함 장병들은
재정비 시간을 가진 후 조국 해양수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