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미)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가 지난 7일 2019년 방공유도탄 사격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심예슬 중사가 취재했습니다.

2019년 방공유도탄 사격대회가 열리는 대천 사격장.
장병들이 일사분란하게 발사대로 뛰어갑니다.

가상의 적 표적기가 상공에 모습을 드러내자 장병들은 곧바로 사격 준비를 합니다.
굉음을 울리며 발사된 단거리 방공무기 미스트랄이 눈 깜짝할 사이에 표적기를 명중시킵니다.

곧바로 국산 중거리 방공무기 천궁이 하늘을 가로 질러 38km 지점에서 정확하게 표적을 맞춥니다.

마지막으로 장거리 방공무기 패트리어트까지 표적을 명중시키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방공유도탄 전 탄종을 사격하며 실전적 전술기량을 평가했습니다.

강종우 소령 / 공군8983부대 528포대장
사격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부대원들의 단결심과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의 위협을 초탄필추 하겠다는 자세로 대한민국 영공수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황성진 공군작전사령관은 이날 대회에서 빈틈없는 영공방위능력을 선보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임무완수에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방뉴스 심예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