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7일 전화통화…“최근 한반도 상황 엄중”인식 공유
등록일자: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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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습니다.
또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데 인식을 공유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조기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돼야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양 정상은 당분간 한미정상간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 7일 오후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을 통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이 발표한 사실에 대해 알고 있고 한미가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 동창리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활동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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