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미) 지난 5일, 육군 28사단 강철대대에서 육군과 롯데그룹이 함께 준비한 청춘책방‘E-Library 카페’의 개관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치훈) 부대 장병들은 앞으로 독서와 음악감상을 위한 문화의 공간은 물론 개인학습 공간을 갖춘 세련된 모던형 북카페를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병영생활의 질을 높여줄 ‘E-Library 카페’를 김다연 중사가 다녀왔습니다.

육군 28사단 강철대대 장병들에게 대한민국을 위해 강철같은 의지로 임무를 수행하며 굳건히 다진 몸과 정신을 위한 쉼터가 생겼습니다.

서 욱 육군참모총장
청춘책방이 오랜 시간 동안 장병들이 인성을 쌓고 미래를 꿈꾸는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참모총장의 바람입니다.

육군과 롯데그룹이 지난 2016년부터 협약을 맺고 더 나은 병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한 청춘책방,‘E-Library 카페’41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조성된 E-Library 카페는 격오지 근무 장병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자기개발을 할 수 있게 신세대 장병의 취향에 맞는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이렇게 태블릿 PC를 이용해서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기존 병영도서관에서는 신간이나 베스트셀러의 수량이 부족해서 장병들이 불편함을 느꼈었는데 이제는 전자도서관에 접속해 원하는 책들을 다양하게 선택하고 책을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시행된‘병 자기개발 비용’지원을 통해 E-러닝 학습 콘텐츠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병들은 무엇보다 군 생활의 경력 단절이 아닌 또 다른 연장선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풉니다.

최재훈 대위 / 육군 28사단 강철대대
좋은 의미로 주신만큼 잘 사용하고 잘 관리해서 용사들의 복무여건에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육군은 청년장병들이 군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청년 Dream, 육군 드림’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롯데그룹과 함께 기존 병영도서관에도 태블릿 PC 제공과 내부 공간 개선에 힘쓰고 오는 2021년까지 전방 격오지 부대에 청춘책방‘E-Library 카페’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김다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