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이 올해도 열립니다. 총 상금이 15억 8천만 원인 이번 대회는 학생리그와 국방리그 등 예선을 거치게 되는데요, 창업 사업화부터 연구개발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동희 기자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유망한 창업 아이템이 있는 예비 창업자들이 참가해 창업 능력을 키우고 우수 아이템 포상으로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대회입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대회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진행해왔습니다.

5회째를 맞은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특허청을 비롯해 부산광역시와 경기도, 민간기관 세 곳도 참여합니다.

총 상금도 작년보다 12퍼센트 올라 15억 8천 만 원이며, 최고 3억 원까지 받습니다.

학생리그와 국방리그, AI리그 등 8개 예선리그에 이어 본선과 결선, 왕중왕전에서 실력을 겨뤄 모두 20팀이 최종 수상자로 거듭납니다.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COMEUP 2020'에서 펼쳐집니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모두 29팀에게 상장이 돌아가며, 이들 수상자는 창업지원사업 등 후속 지원을 받게 됩니다.

본선에 진출하는 180팀에게는 예비창업과 재도전성공패키지 등 중기부 창업관련 사업 선정 시 서류평가 면제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20팀은 기술평가 보증수수료와 국외피칭대회 선발을 위한 서류평가 면제 등의 창업 지원을 받습니다.

본선 참가자격은 예비창업자나 7년 이내 초기 창업자이며, 참가자 모집은 오는 6월까지입니다.

참가 희망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 게시된 통합공고문과 예선리그 참여기관별 세부 모집공고를 확인해 신청하면 됩니다.

국방뉴스 김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