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대장은 소부대 전투의 주역이자 전투력 발휘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육군 5사단이 올해 초부터 분대장 선발 과정과 교육체계를 강화하며 부대의 실질적인 전투력을 높였는데요. 김다연 중사가 전합니다.

육군 5사단은 분대장의 교육 훈련 체계를 개선하고 우수한 분대장을 선발해 양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까지 총 4개 기수의 분대장 양성 교육을 진행했으며 선발 과정부터 엄격한 절차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분대장 선발 시 분대원과의 관계 등 종합적인 부분을 고려해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자격 인증제 평가에 합격한 인원 중 특급전사를 우선 선발해 분대장의 자격을 높였습니다.

또한, 선발된 인원에 대해 교육 기간을 3일에서 5일로 늘리고 분대전투와 국지도발 등 야외훈련과 토의 시간을 대폭 늘렸습니다.

강규형 상병 / 육군 5사단 27연대 2대대
다양한 훈련을 통해 임무 수행에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었고 분대장 교육대 교육원들과 화합·단결하여 교육에 즐겁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부대에 복귀해서도 분대원들과 즐겁게 군 생활하며 명확한 지휘를 통해 전투에서 꼭 승리하겠습니다.

분대장 양성 교육은 전투 지휘능력 위주의 상황별 행동화 실습 평가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전투력 발휘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협소한 지역에 집중적 적 포탄 낙하상황
부분대장조 우회하여 약진 앞으로

분대장은 부대에서 교육훈련과 전투준비, 병력관리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기간 중 리더십 교육도 강화했습니다.

김훈진 중령 / 육군 5사단 35연대 3대대장
분대장 역할의 중요성에 맞게 선발과 교육체계를 강화하여 위국헌신, 책임완수, 상호존중하는 정예분대장을 양성함으로써 천하무적 상승 5사단의 날카로운 창끝 전투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대는 양성 교육을 마친 분대장들이 소속 부대에서 향상된 임무 수행능력을 보이고 있다며 리더로서 자격과 품격을 갖춘 정예분대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김다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