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홍보원이 3일 창설 7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앞으로 장병과 국민에게 애정 받는 국방홍보 허브 기관 비전을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방홍보원 스튜디오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국방홍보 70주년 기념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각 군 공보정훈 병과장들과 시청자 대표들의 축하 메시지, 창설 70주년 기념사와 비전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정경두 장관은 축전에서“국방홍보원은 군 장병과 국민들에게 국방정책과 군 활동을 정확히 전달하는 소통의 가교”라며,“신뢰받고 사랑받는 군을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전했습니다.

박창식 국방홍보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향후 국방홍보원의 비전을 밝혔습니다.

박창식 국방홍보원장
‘장병과 국민에게 애정 받는 국방홍보 허브 기관’을 기관 비전으로 정립합니다.

박 원장은 이어“장병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미디어 기관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며,“지나온 70년과 마찬가지로 다가올 70년도 ‘국군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자세를 확고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창설 초기 취재기자와 영화제작인력 등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