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달 10일부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육군 3보급단을 찾아 합동점검 진행 상황을 살폈습니다. 조다니엘 중삽니다.

국방부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전군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군 관련 기관들의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새롭게 편성된 국방부 안전정책팀과 안전 관련 민간전문가, 각 군의 요원들로 구성된 합동 점검팀이 지난달 10일부터 진단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특히 폭발물과 가연물질 저장시설 등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높은 관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지난 6일,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육군 3보급단을 찾아 현황을 보고 받고 진행 상황을 살폈습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안전은 강한 훈련을 뒷받침한다며 안전의식을 높일 것을 강조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
강한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절대 강한 훈련 자체를 할 수 가 없어
모든 요소요소에서 우리가 안전의식을 한 단계 높이고 실질적으로 안전에 대한 사전 예방, 대비 그리고 안전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신속하게 조치를 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장관은 이어 물자 보관창고도 찾았습니다.

가스감지기와 불꽃감지기, 연기 감지기 등 소방시설의 실제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저장 현황과 화재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살핀 정 장관은 유사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다니엘 중사
국방부는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 위해요소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조다니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