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국군 역사상 최초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기념식 거행…문재인 대통령,
등록일자: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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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이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거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봉오동, 청산리전투 승리 100년이 되는 해 더 강한 미래 국군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는데요. 윤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72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올해 행사는 평화를 만드는 미래 국군을 주제로 마련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해외파병장병의 노고를 치하하며 참전유공자와 예비역, 유엔참전용사와 주한미군장병들께도 깊은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군의 뿌리가 광복군이듯 특수전 역시 광복군의 역사에서 시작됐다면서 그 정신은 각 군 특수전 부대원들의 심장에 계승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무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평시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어떤 임무든 목숨을 걸고서라도 완수해내고야 마는 특수전 장병들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국민들께서도 항상 든든하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군 최고통수권자이자 선배 전우로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방개혁 2.0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4차산업혁명시대 디지털 강군과 스마트 국방 구현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강력한 미사일과 한국형 전투기, 잠수함 등으로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혁신강군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묵묵히 다하는 신세대 장병들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새로운 세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게 복무여건과 시설, 인권문제를 포함하여 병영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문 대통은 마지막으로 올해는 봉오동청산리전투 승리 100년이 되는 해라면서 더 강한 미래 국군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국민 신뢰와 사랑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와 군은 경계태세와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국민들께 약속드립니다.
한편 올해 대통령 부대 표창은 육군은 육군 1군단과 육군 5사단 등 5개 부대,
해군은 해군작전사령부 등 2개 부대, 공군은 20전비 등 2개 부대
국직 부대는 의무사와 국군 간호사관학교 등 3개 부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리석과 송판, 기왓장을 산산조각내며 강인한 모습을 각인시킵니다.
올해로 72번째를 맞은 국군의 날.
강력한 전투력으로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인한 대한민국 국군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자리였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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