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에서는 올해 창설 30주년을 맞은 잠수함사령부가 2020년 국군의 날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았는데요. 잠수함사령부는 특히 급변하는 안보 전환기에 맞춰 잠수함 작전을 개선하며 대한민국 해양수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김다연 중사의 보돕니다.

모든 장보고급과 손원일급 잠수함의 전력화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운용준비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는 해군 잠수함사령부.

지휘관 중심의 실전적 교육훈련과 일발필중의 무장운용능력 향상, 잠수함 안전시스템 강화 등 전투준비 태세를 완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잠수함사령부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작전 운용과 전력건설의 기반을 구축해 국가전략부대로 위상을 확립했습니다.

또한, 해군 잠수함사령부는 2013년부터 ‘국제잠수함 과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재래식 잠수함 운용국과 운용 예정국의 외국군 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수탁교육을 하고 있으며, 운전과 전력화 경험 등 잠수함 운영을 교육하는 부대로 발전해 군사외교에 일조하며 방산 수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종필 대령 / 해군 잠수함사령부 부사령관
잠수함사령부는 국가 전략부대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전 부대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주어진 임무완수를 위해 땀과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바다를 수호하는 최일선 첨병 역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내겠습니다.

해군 잠수함사령부는 미래지향적 스마트 잠수함부대 구축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선도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전구 대잠전 수행능력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미래해군을 향해 지속적으로 국방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다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