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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대통령 부대 표창 수상 부대: 국군의무사령부를 가다

<전군 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대통령 부대 표창 수상 부대: 국군의무사령부를 가다

등록일자: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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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국군의무사령부는 올해 코로나19 대응으로 세 번째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동희 기자입니다.

올해 특히 코로나19 대응에 온 힘을 쏟았던 온 국군의무사령부.

국가 위기 속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제사회에 K-방역의 위상을 높인 공을 인정받아 올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군 응급환자 지원과 항공 의무후송작전은 물론이고, 국방개혁 2.0의 군 의료시스템 개편, 국군외상센터 개원 추진 유공도 인정받았습니다.

국군의무사령부의 대통령 표창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 2002년에는 서해교전 환자 의료지원을 비롯해 완벽한 의무지원태세 확립으로 첫 표창을 받았고,

2015년에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범국가적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대응했던 공을 인정받아 두 번째 표창을 받았습니다.

정신 대령 / 국군의무사령부 인사행정처장
그동안 국민과 장병의 건강과 생명 수호라는 저희 국군의무사령부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최선을 다했던 모습들을 격려해주신 것 같고, 특히 코로나19 국가 위기상황에서 헌신적으로 의료지원 했던 부분들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습니다.

지난 1월 20일부터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전군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24시간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7일에는 1168명으로 구성된 국군의료지원단을 꾸렸습니다.

국내 주요 공항과 항만 등 14개소의 검역지원부터 3차에 걸친 우한 교민 진료 지원, 광주 21세기병원을 비롯한 대구동산병원, 경기안성병원 등 민간병원 진료 지원까지 의료지원 임무를 완수하며 군 안팎의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국군대전병원과 대구병원을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지역사회 확진자 치료에 힘썼고, 국군수도병원에는 국가지정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외국민 확진자에게도 화상 의료상담을 지원하며 국민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체크업 앱’ 등 관련 앱 개발과 PCR검사 능력 확대, 혼합검체분석법인 풀링 기법, 등온증폭기술을 활용한 신속진단키트 개발 등 군 내 감염병 유입차단을 위한 활동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의무사는 전군 응급환자 지원과 물샐틈없는 항공의무후송작전으로 365일 24시간 One-Stop 응급후송체계를 유지하며 군내 응급환자들의 골든아워를 사수해 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무후송 전용헬기 8대를 전력화하고 LTE활용 이동원격진료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과 환자의 생존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군의관이 없는 격오지 부대에 24시간 원격진료를 제공해 진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장병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환자 중심의 군 의료시스템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외래진료실을 확대하고 진료시간을 조정했으며, 군 병원 환자 예약시스템을 개선하고, 재진 환자를 위한 대중교통을 지원하고 환자 외진버스도 보강했습니다.

수술집중병원과 정신건강전문병원 등 군 병원의 기능을 조정하고, 정양센터 운영, 전방 군단지원병원도 현대화했습니다.

외상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국군외상센터는 2021년 개원을 목표로, 의무장비 도입과 물자 납품을 99%이상 완료했습니다.

정신 대령 / 국군의무사령부 인사행정처장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과 장병이 신뢰하는 국군의무사령부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19 군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국가 재해와 재난 상황에서 전군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해온 국군의무사령부.

본연의 임무인 국민과 장병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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