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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경, 소부대 전술 경연 대회

한미 군경, 소부대 전술 경연 대회

등록일자: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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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심예슬)
육군 51사단이 소부대 전술 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부대 인근의 미군과 공군, 경찰서 대원들도 참가해 가상의 전투 실력을 겨뤘는데요. 윤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평택 주한 미군 기지의 한 훈련장.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가상 전투가 벌어집니다. 헬멧과 보호장비를 착용한 대원들이 전방을 주시합니다. 숨죽이며 기다리는가 싶더니 눈앞에 나타난 상대팀원과 교전을 벌입니다. 소총에서 발사되는 원형의 페인트볼로 상대를 맞추면 되는겁니다. 상체를 맞추면 사망, 팔과 다리를 맞추면 부상으로 처리됩니다. 10대 10 대결에서 15분 간 접전끝에 상대 진영의 깃발을 뺏으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경연대회지만 실전처럼 긴장감있게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황인서 중위/ 육군 51사단
처음하는 대회라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했는데
페인트 건을 이용한 훈련이 조금 더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참가 인원은 모두 8개팀 186명. 육군 51사단에서 4개팀, 미군에서 2개팀, 공군 작전사령부와 평택 경찰서에서 각각 1개팀이 출전했습니다. 대원들은 승패를 떠나 평소 갈고 닦은 전투력을 견주며 돈독한 우호 관계를 쌓았습니다.

[인터뷰] 워커 상병/미 육군 험프리스기지 사령부
한국 군인들과 전투 훈련을 해서 매우 즐거웠고 카투사 친구들과 미군들과 함께 다 같이 대회를 한 것도 즐거웠습니다.

부대에서 처음 마련한 소부대 전술 경연대회. 한미 연합 작전과 군경 합동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부대간 지속적으로 교류할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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