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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상무 유망주> 하키부

<국군체육부대 상무 유망주> 하키부

등록일자: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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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강경일)
우리나라 스포츠를 이끌, 국군체육부대 유망주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하키부 소속 김성재 병장을 소개해드릴 순서인데요. 김호영 기자입니다.

스틱에 맞은 공이 경쾌한 소리와 함께 골대로 향합니다. 반대쪽에서는 스틱으로 공을 주고 받는 쇼트패스 훈련이 한창입니다. 국군체육부대 하키부 훈련장인데요. 사이드에서 적재적소에 패스를 찔러 넣어주는 이 선수가 오늘 소개할 김성재 병장입니다. 김 병장은 하키부 주장으로, 지난 제37회 협회장기 남녀하키대회에서 팀 준우승을 이끌고, 자신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는데요. 그는 하키의 빠른 경기흐름에 매료돼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INT) 김성재 병장 / 국군체육부대 하키부
지루함 없이 60분 내내 공수 전환이 빠르고, 양 팀의 득점이 많고, 경기 흐름이 타이트하면서 선수 간 치열한 몸싸움도 생기는 게 하키의 매력입니다.

그는 필드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중원의 사령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INT) 김성재 병장 / 국군체육부대 하키부
(제 포지션은) 라이트 미드필더인데요. 하키에서는 라이트 하프라고, 하프라인에 서 있는 포지션이라고 해서 라이트 하프라고 불리고 있고, 그 역할에 맞게 저는 중간에서 패스 연결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주장인 김 병장은 경기장 안에서는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팀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INT) 김성재 병장 / 국군체육부대 하키부
하키가 공 하나를 두고 함께 움직이는 단체 종목이니까 훈련장이나 경기장에서 선수 간 트러블이 생길 때도 있는데, 그걸 중재하고 갈등 당사자들이 마음을 편히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국군체육부대 하키부는 실업 팀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고 하는데요. 그의 꿈은 하키의 매력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INT) 김성재 병장 / 국군체육부대 하키부
(하키가) 비인기종목인데, 국내에서는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어요. 하지만 하키도 국제대회에 참가하니까, 거기서 좋은 성적 내서 축구, 농구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는 스포츠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역 후 뛰게 될 실업 팀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대체불가한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김성재 병장. 그 꿈을 위해 김 병장은 오늘도 필드 위에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립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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