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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기사, 제50차 태권도 교관 양성 교육…미 해군 장병 처음 참가

해군 진기사, 제50차 태권도 교관 양성 교육…미 해군 장병 처음 참가

등록일자: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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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동미)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무예라고 하면 태권도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 태권도 교류를 통해 한?미 해군장병들이 하나가 됐다고 합니다.
손정민 중사의 보돕니다.

(정권 지르기 장면)

SOV.
태 권 도

흰색의 도복을 입은 미 해군 장병들이 교관의 구령에 맞춰 태권도 기본동작에 열중입니다. 처음 태권도 동작을 접한 장병들의 자세는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배우는 자세만큼은 그 누구보다 더 열정적입니다. 지난 11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되고 있는‘제50차 해군 태권도 교관 교육’ 현장입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주관한 이번 태권도 교육에는 3단 이상 유단자와 부대별 체육업무 담당자 등 한국 해군 장병 41명과 함께미 해군 함대지원단 장병 11명이 처음으로 교육에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INT. 오일환 준위 / 해군태권도교관
“지금까지 태권도 교관교육을 자주 실시했는데 특히 이번 50차 같은 경우에는 미군과 연합해서 훈련과 교육을 해서 굉장히 뜻깊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많이 가지고 태권도 기술을 많이 전파해서 부대에서 잘 지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군태권도지도심사위원들의 지도 아래 실시된 교육에서는 태권도 교육지도법과 품새, 발차기와 호신술 등이 실시됐습니다. 특히 교육에 참가한 미 해군 장병들은 태권도를 처음 배워보는 인원들로 교육기간 중 태권도 기본동작과 자세 등 기본기를 탄탄히 배울 수 있어 태권도의 매력을 느낌과 동시에 자신감도 얻게 됐습니다.

INT. 션 화이트 하사 / 미 해군 함대지원단(CFAC)
"처음 태권도 시범을 봤을 때는 절대로 따라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워낙 교관님께서 잘 가르쳐 주셔서 지금 (교육 받은 지)3일 정도 됐는데 이미 태권도가 몸에 익고 있습니다.”

한편 ‘해군 태권도 교관 교육’은 해군 장병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관 능력을 배양시키는 정례 교육으로 교육을 통해 양성된 교관들은 태권도의 심신 단련 문화를 해군 부대 곳곳에 전파해 장병들의 강인한 전투체력을 키우고 정신무장을 강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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