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NS로 보는 세계 국방. 박준영 중사입니다. 지난 8일에는 인도 공군의 창설 88주년 이었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인도 공군 고공강하팀이 18,000피트, 5.5킬로미터 고공강하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며 인도 국기를 휘날렸습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규모가 큰 인도 공군은 영국 식민지 시절인 1932년에 창설됐으며 매년 10월 8일을 창설 기념일로 정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창설 88주년을 맞아 인도 뉴델리의 공군기지에서 고공강하와 에어 워리어팀 시범행사를 펼쳐 보였는데요.
이날을 기념해 인도 공군이 18,000피트, 5.5킬로미터 고공강하 자체 신기록을 세우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18,000피트는 일반 여객기가 운항하는 고도로, 전문 스카이다이버도 수천번의 훈련을 거쳐 도전하는 높이인데요.

구름 밖에 보이지않는 적막하고 아찔한 높이.
요원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경례를하며 하늘에 몸을 던졌습니다.
푸른 하늘에서 인도 국기를 멋지게 휘날리며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인도 공군의 18,000피트 고공강하 기록은 창설 8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8일에 새롭게 달성됐는데요. 두려움을 딛고, 거침없이 하늘에 몸을 맡기는 인도 공군의 위용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SNS로 보는 세계국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