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전차 등 화력장비 기동 시범…105mm 차륜형 자주포도 첫 공개
등록일자: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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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위산업전 DX코리아2020의 일환으로 화력장비의 기동시범이 열렸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육군협회는 이번 기동시범을 통해 우리 무기체계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들이 실제 구매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육군 11사단에서 운용하고 있는 K2 흑표전차가 우렁찬 엔진소리와 함께 등장합니다. 전차의 제원과 운용요원의 역할과 함께 탁월한 기동능력과 방호력에 대한 소개도 이어집니다.
이어 K21보병전투장갑차와 K9자주포, K10탄약운반장갑차도 차례로 단상 앞으로 들어와 각 무기체계가 가진 뛰어난 기술력과 전술적 이점에 대해 홍보합니다.
특히 실전 배치된 105mm 차륜형자주포가 야전에서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105mm차륜형자주포는 최대사거리 11.3km로 분당 최대 10발까지 사격할 수 있고 포반장과 운전병 등 5명의 승무원과 탄약 60발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DX코리아 조직위원회는 해외 방산전시회도 화력시범까지 보여주는 경우는 드물다며 코로나19와 날씨의 영향으로 행사는 축소됐지만 참가국들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영후 자문위원장 / DX KOREA 2020 조직위원회
“우리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실제 몸으로 체험하고 가는 것이죠. 그래서 훨씬 더 우리 무기에 대한 (장점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이번 기동시범에는 프랑스와 영국, 나이지리아, 에스토니아 등 7개 나라의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상현 기자
“육군협회는 이번 기동시범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무기체계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들이 실제 구매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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