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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극동공병단 부지, 코로나19 긴급치료병동 가동…107개 병상 설치

미 극동공병단 부지, 코로나19 긴급치료병동 가동…107개 병상 설치

등록일자: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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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국방부가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극동 공병단 부지에 코로나19 긴급치료병동이 들어섰습니다. 107개 병상을 확보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는데요. 윤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극동공병단 부지에 코로나19 긴급치료병동이 들어섰습니다.

확보된 병상은 107개로 코로나19 3차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심해 탄생시킨 결과물입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미 극동 공병단 부지를 반환받은 뒤
국립중앙의료원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고

복지부는 예산과 인력을, 서울시와 중구청이
여러 인허가 사항을 행정적으로 지원했습니다.

병동은 3개 동을 리모델링해 지어졌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환자 수, 중증도,
의료인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긴급치료병동은 코로나19 치료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중환자 상태변화에 따른 병동별 기능을 단계화해 병상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료 대상은 코로나19 경증이나 중등증인 환자로 사회취약계층이거나
중증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은 의학적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장을 중심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 등
외부 지원 인력 111명이 2~3주간의 교육 훈련을 거쳐 환자를 진료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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