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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국방산업발전협의회, 방산소부장 국산화 및 국방 원천기술 개발 논의…질화갈륨 소재 활용한 반도체 부품 국산화 추진

제7회 국방산업발전협의회, 방산소부장 국산화 및 국방 원천기술 개발 논의…질화갈륨 소재 활용한 반도체 부품 국산화 추진

등록일자: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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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첫 번째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한국형전투기 레이더에 활용이 가능한 질화갈륨소재를 활용한 반도체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정부가 올해 방산분야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과제로 질화갈륨소재 반도체의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예산을 지원과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하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를 하고 방위사업청은 과제 기획과 기술지원, 결과물 활용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질화갈륨 소재 반도체는 레이더와 위성통신, 이동통신의 무선 부품으로 기존의 실리콘 소재의 반도체를 사용할 때 보다 크기는 작아지고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군에서는 한국형전투기 등에 장착하는 레이더에 적용할 수 있고 민간에서는 5G 통신장비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지난 2019년 세계시장 규모는 약 145만 달러였지만 2025년에는 806만 달러 수준으로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술입니다.

서욱 국방부장관
“국방 연구개발과 국가 연구개발을 적극 연계해 미래 전장에 대비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합니다. 더불어 방산분야 국산화와 범정부 패키지 지원을 통해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합니다.”

19일 열린 국방산업발전협의회에서는 이와 함께 수출용 무기체계에 대한 군의 시범운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장갑차와 소총, 권총류에 대한 시범운용이 추진돼왔는데 그 구성품과 일반 군용물자까지 시범운용 범위를 확대하고 나아가 국방과학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시험시설 사용료를 감면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지난 2011년 시작한 국방산업발전협의회는 산업부와 국방부 장관이 공동의장으로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과기부, 중기부의 실장급 공무원 등이 참석합니다.

다음 달 5일 시행되는 방위산업발전법에 따라 명칭은 방위산업발전협의회로 바꾸고 국방부와 산업부, 기재부, 과기부, 외교부, 방사청의 실장급을 상시위원으로 참석시켜 협의회의 효율성과 이행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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