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2월 23일 오늘의 국방단신 전해드립니다.

1. 국가보훈처, 생존 애국지사에게 정기적인 한방 의료서비스 지원
국가보훈처가 지난 22일, 재생의료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존 애국지사에게 정기적으로 한방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애국지사 인근 지역의 자생 한방병원 병원장이 직접 생존 애국지사의 자택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침 치료와 한약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합니다.

2. 육군 102기갑여단, 자율경쟁 주특기·전투기술 경연대회
육군 102기갑여단 풍호대대는 최근 자율경쟁 주특기와 전투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대회는 야외기동훈련에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해 점수를 얻고 마지막에는 쌍방교전을 통해 최고의 단차팀을 가리는 대횝니다. 부대는 장병들이 각 평가에서 얻은 점수에 따라 연료와 탄약, 장비등을 차등 지급하거나 누적 점수 순위에 따라 쌍방교전 간 단계적으로 불이익을 적용하며 장병들의 참여도를 높였습니다.

3. 공군 5비, 21-1차 공정통제사 초급과정 수료식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은 지난 19일 올해 1차 공정통제사 초급과정 수료식을 열고 4명의 공정통제사를 배출했습니다. 공정통제사는 전시 공중과 지상 전력을 이어주고 항공기 관제와 유도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요원으로, 이 날 수료식에서는 여군 최초 공정통제사인 이윤지 하사도 공정통제사를 상징하는 빨간 베레모를 써 눈길을 끌었습니다.

4. 해병대 6여단, 현지 전술토의
서해 최북단 백령도서군을 지키는 해병대 6여단은 지난달부터 현지 전술토의를 하고 있습니다. 전술토의는 여단장 주관으로 해안경계작전부대 지휘관과 정보, 작전, 화력 참모 등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작전 환경을 살펴보고 이를 분석해 효과적인 감시장비 운영과 유형별 세부 전투수행방안 등을 주제로 토의를 나누고 있습니다. 부대는 전술토의에서 나온 개선안을 교육훈련과 연계해 행동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5. 국군홍천병원, 고 정재훈·선효선 소령, 김범진 병장 추모식
국군홍천병원은 지난 19일, 임무수행 중 순직한 고 정재훈, 선효선 소령과 김범진 병장의 추모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인들은 지난 2008년 2월, 뇌출혈을 일으킨 응급환자 후송 임무를 수행하고 복귀하던 중 악천후로 헬기가 추락하면서 순직했습니다. 추모식을 주관한 송상헌 홍천병원장은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국방단신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