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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 50기 졸업과 임관식

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 50기 졸업과 임관식

등록일자: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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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공군 교육사령부가 지난 23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제50기 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과 임관식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공군 부사관으로서 미래 항공우주시대의 주역들이 될 139명의 모습을 김다연 중사가 담아왔습니다.

항공과학고등학교는 공군의 항공과학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69년에 설립됐으며, 군 유일의 중등교육기관으로 지난 2011년 항공기술 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지정됐습니다.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3년간의 교육과정과 군사훈련을 받은 뒤 졸업과 동시에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합니다. 이날 주인공은 항공과학고등학교를 50번째로 졸업한 139명의 신임 부사관들입니다.

졸업장
위의 사람은 본교 3년 과정을 이수하였기에 이에 이 증서를 수여함.
2021년 2월 23일

지난 2018년 학교에 입학해 일반 고등학교 과정의 교육과 함께 항공통제와 항공전자, 정보통신과 항공기계 분야 등 최고 수준의 항공기술 전문교육과정을 마쳤습니다. 졸업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졸업 인증에 필요한 정보화 자격증 2개와 각 전공학과별 자격증 2개를 모두 취득했으며. 졸업 전 실시하는 2주간의 실무부대 인턴실습과 6주간의 기본군사훈련도 이수했습니다.

선서
나는 대한민국 부사관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전문지식과 인성, 강인한 체력을 겸비한 139명의 졸업생들이 신임 부사관으로 거듭나는 순간입니다. 이날 국방부장관상은 최서영 하사가, 합참의장상은 우승현 하사, 공군참모총장상은 조민 하사, 공군교육사령관상은 신유진 하사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신유진 하사 / 공군교육사령관상 수상
3년간의 교육과정을 완수하고 50기 동기들과 함께 임관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아무리 힘든 길이라도 어깨 위 하사 계급장이 부끄럽진 않게 조국 영공수호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쌍둥이 형제가 함께 학교에 입학해 같이 임관하고, 외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공군 부사관의 길을 걷게 된 경우 등 다양한 화제의 인물들도 많았습니다. 신옥철 공군교육사령관은 더불어 학교에서 배운 결속과 단합, 기술력과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로 빛날 수 있는 항공 전문가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공군 부사관으로서 앞으로 펼쳐진 미래를 응원했습니다.

신옥철 소장 / 공군교육사령관
‘참 군인의 길’을 걷기 위해서 소정의 학업과 군사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관하는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공군의 신임 부사관으로서 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스마트 비행단에서 고도의 항공우주기술을 운용하게 될 것입니다.

공군가가 울려 퍼지는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은 기수를 상징하는 숫자 50이라는 대형을 편성해 졸업과 임관을 자축했습니다.

이번 졸업과 임관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족들의 참석을 제한했고, 국방뉴스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행사를 생중계했습니다.

이날 임관한 139명의 신임 부사관들은 앞으로 주어진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한 실전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국방뉴스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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