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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수사, ‘제4회 한미 연합 공수화물 적하역 훈련’

공군 군수사, ‘제4회 한미 연합 공수화물 적하역 훈련’

등록일자: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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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시와 평시에 한미 연합 공수근무지원 능력을 높이고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진행된 ‘한미 연합 공수화물 적하역 훈련.’이번 훈련에 한미 연합훈련 최초로 미공군기지 밖에서 미군 C-17 대형수송기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비형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3일, 공군 군수사령부 60수송전대가 대구기지에서 네 번째 한미 연합 공수화물 적하역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발해 대구기지에 도착한 미군 C-17 대형수송기.

C-17 수송기의 최대적재량은 우리나라의 C-130 군용수송기의 4배.
단거리 이착륙도 가능해 활주로 거리가 짧은 야전에서 문제없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수송기가 주기장에 도착하자 화물을 가득 실은 카고로더가 접안을 위해 수송기에 접근합니다. 접안한 것을 확인한 대한민국 공군과 미 공군 장병들이 화물을 안전하게 수송기 안에 적재합니다.

진종광 중령 / 공군 60전대 수송통제과장 (29:43~30:10)
“이번 훈련은 한국 공군에게 대형수송기에 대한 대량 공수화물과 대형장비의 적하역 노하우를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의미있는 기회였으며… 전평시 더 긴밀하고 유기적인 공수지원이 이뤄져 한미 연합작전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공수근무지원이 필요한 상황을 대비해 한국과 미국이 서로 운용하지 않는 항공기에 대형화물과 대형장비를 적재하고 하역하는 능력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라이언 머레이 중령 / 미 공군 731대대장 (34:52~35:06)
“훈련은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60전대는 훌륭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주최자입니다. 또한, 우리가 함께 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공수화물 적하역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어서 CN-235 수송기에 화물을 싣는 장병들.
두 나라 장병들이 카고로더 운전부터 공수화물 하역까지 모든 임무를 번갈아가며 수행하는 것을 끝으로 훈련은 종료됐습니다.

부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점을 지속적인 한미 교류를 통해 보완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한미 연합 공수화물 적하역 훈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정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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