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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발굴단, 유가족 초청 신원확인 포상금 지급

유해발굴단, 유가족 초청 신원확인 포상금 지급

등록일자: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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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신원이 확인된 6.25 전사자 유해의 유가족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습니다. 현충탑을 참배하고 포상금과 기념품 등을 전달하는 자리였는데요. 윤현수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6.25 전사자의 유가족들이 현충탑을 향해 줄지어 들어섭니다.

이어 현충탑에 정성을 다해 국화를 올리고, 분향을 한 뒤 묵념을 드립니다.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에 초청을 받은 유가족은 9명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으로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의 유가족들입니다.

신원확인 포상금 1,000만원과 국방부장관 서신, 기념품을 받으며
잊지 않고 초청해 준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김형진 / 경남 통영 (고 김형진 이등중사 아들)
그동안 오랜기간 동안 아버지 없는 설움속에 살았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국가에서 인정을 해주고 그만큼 대우를 해주는 부분에서 대한민국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포상금 제도가 법제화된 2019년 4월 이전
신원이 확인된 6.25 전사자의 유가족은 132명.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올해 말까지 80여 명, 2022년 말까지 52명의
유가족들에게 순차적으로 포상금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김영선 과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유가족 관리과
유해 발굴을 통해 유해를 찾는것도 중요하지만 신원확인을 위해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가 더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입니다. 국민들께서는 본인도 유가족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유전자 시료채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편, 지난 2000년 4월부터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6.25 전사자는 162명으로
유해의 신원을 찾기 위한 국민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국방부는 국가에 대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끝까지 보답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발굴된 전사자 유해를 가족 품에 모실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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