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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충혼당 개관식

대전현충원 충혼당 개관식

등록일자: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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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 바로 국가유공자 분들입니다.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현충원 충혼당을 개관했는데, 충혼당.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납골당 입니다. 어떤 구조로 갖춰져 있고, 어떤 의미로 개관하게 됐는지 이규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엄숙한 분위기 속, 모두가 고개 숙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립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상징 조형물인 ‘영원하라 조국탑’이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

국립대전현충원이 만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2017년 4월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 완공을 마치고 지난 4일에 충혼당 개관식을 했습니다.

황기철 / 국가보훈처장
국가유공자를 끝까지 그리고 최고로 예우하겠다는 정부의 의지와 노력이 담겨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이곳 충혼당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은 물론 유가족분들께도 품격 있는 추모와 안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새로 개장한 충혼당은 부부단과 개인단을 봉안할 수 있는 4만 9천 기 규모의 봉안동과 40개의 제례실이 있는 제례동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위패 봉안 국가유공자의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지금까지는 위패로 합장했지만 이번 충혼당 개관으로 위패 봉안 국가유공자와 유골 배우자가 충혼당에 합장 할 수 있게 돼 유족의 어려움을 해소했습니다.

또, 유족들은 각 층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를 이용해 자유롭고 편리하게 제례를 할 수 있습니다.

변화하는 장묘문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반영된 겁니다.

한편, 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고령화에 따른 안장 수요에 맞춰 연차별로 이천호국원을 확충하고 제주국립묘지와 연천현충원을 개원 예정입니다.

이규혁 기자
국가보훈처는 이번 충혼당 개원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상의 예우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든든한 보훈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이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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