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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2021년도 입영판정검사 시작

병무청 2021년도 입영판정검사 시작

등록일자: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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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그동안 현역병으로 입영하거나 군사교육 소집을 받는 사람은 입영 후에 군부대에서 입영판정검사를 받았는데요.
이 과정에서 귀가 인원이 발생하는 등 불편함이 있던 것을 개선해 올해부터 병무청이 직접 입영판정검사를 맡았습니다.
그 첫 검사가 지난 4일 실시됐는데, 문현구 기자가 자세한 내용을 보도합니다.

병무청이 주관하는 입영판정검사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돈데 그동안 입영 후 군 부대에서 이뤄지던 입영신체검사를 대체해 시행하는 겁니다.

도입 이유는 입영 후 건강 문제 등으로 귀가를 했다가 재입영하는 사례를 줄이는 동시에 신체검사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존에는 입영한 뒤 군부대에서 신체검사가 실시되면서 입영 후 훈련을 받을 수 없는 건강 상태인 경우에는 귀가조치됐습니다.

하지만 규정이 바뀌면서 입영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은 입영일 14일 전부터 사흘 전까지 해당 기간 동안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전문 의료인력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입영판정검사를 받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17일 이후 입영하는 사람은 입영하기에 앞서 병무청 입영판정검사를 통해 질병 여부와 신체 상태 등을 검사받은 후 그 결과에 따라 입영하게 됩니다.

통CG) 올해는 육군 2작전사령부 7개 사단 입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오는 2025년까지 연차별로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때 병무청이 실시하는 입영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군부대에 입영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정해진 일자에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자는 입영 후 군부대 입영신체검사를 받지 않습니다.

한편, 정석환 병무청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입영판정검사를 살피기 위해 지난 4일 오후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해 입영판정검사 대상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격려했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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