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도로교통 시뮬레이터 체험…“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하여”
등록일자: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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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달하면서 교통이 편리해진 만큼 위험성도 증가했습니다. 신속성도 중요하지만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겠죠. 공군의 한 수송대대가 안전한 작전지원을 위해 색다른 방법으로 장병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비형 기자의 보돕니다.
공군 18전투비행단 수송대대 운전병 교육장.
장병들이 교통안전 가상체험 시뮬레이터 교육을 받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시뮬레이터 교육을 체험하기 위해 장비에 탑승하는 운전병.
먼저, 자신에게 최적의 상태로 운전석을 조정하고 안전벨트를 멘 뒤, 브레이크를 밟은 채 시동을 겁니다.
이어 사이드 브레이크를 내리고 기어를 'D'로 변경한 장병이 액셀을 천천히 밟으며 주행을 시작합니다.
시뮬레이터 장비는 핸들과 페달, 계기판 등 실제 자동차 운전석과 비슷한 구조로 돼있어 실제로 운전하는 느낌의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생생한 체험을 가능케 한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진행된 이번 교통안전 교육은 운전자의 운전습관 확인과 개선, 위험상황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창 주행중인 장병 앞 횡단보도로 아이 한 명이 갑자기 뛰어들며 도로를 건넙니다.
앞을 주시하며 운전하던 장병은 돌발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브레이크를 밟으며 비상등을 켭니다.
이번 가상체험 교육은 보행자 무단횡단과 우회전 차량 끼어들기 등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상황 다섯가지를 구현했습니다.
가상체험이 끝나자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분석한 결과표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장병은 결과표를 통해 자신의 운전습관을 되돌아보며 교육을 마쳤습니다 .
국방뉴스 정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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