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신임장교 무박4일 여단급 KCTC 훈련 매진
등록일자: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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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관한 신임장교들이 전장 실상을 체험하고 소부대 전투지휘능력 숙달을 위해 KCTC 전투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병력 4천여 명이 투입된 대규모 훈련현장을 유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육군 과학화전투훈련장에서 미래 육군을 이끌어 갈 소위들의 훈련이 한창입니다.
야전 부임을 앞둔 신임장교들의 고강도 KCTC 훈련이 시작된 겁니다.
곧 벌어질 무박 4일 전투에 앞선 명령하달.
야전에서 소대원들을 이끌 듯 자신감과 패기가 넘칩니다.
실전과 가장 근접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KCTC 훈련을 통해 전장에서의 소부대 지휘자 능력과 제병협동작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간 배우고 익힌 모든 것을 쏟아내어 남은 훈련에 임하고 강한 리더십을 갖춘 소대장이 되겠습니다.
약 10,000,000㎡ 규모의 훈련장 한편에서는 시가지 전투가 한창입니다.
미래전장의 핵심인 정찰드론과 공격드론까지 모든 전력이 총출동해 훈련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신임장교 60여 명까지 투입해 합동성을 키웠습니다.
육군과 해병대, 군은 다르지만 동기들과 함께라면 빈틈없는 합동작전이 전개됩니다.
KCTC 첫 출전으로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전투와 가장 유사한 훈련인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무적해병 상승불패 정신과 불굴의 투지로 끝까지 임무를 수행하여 승리를 보장하겠습니다.
신임 기갑장교들은 전차와 장갑차 기동부터 하차전투까지 구슬땀을 흘리고
포병장교들은 실제 포병사격절차를 익히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전방에 배치된 전우들에게 일격필살의 포병화력을 지원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번 KCTC 훈련 기회를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포병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을 활용하여 전우들에게 완벽한 화력지원을 보장하겠습니다.
8개 병과학교에서 교육 중인 신임장교와 지원병력까지 총 4,000여 명과 전투장비 170여 대가 투입된 대규모 훈련. 14일부터 17일까지는 무박 4일간 주야 연속으로 전문대항군과 교전하는 고강도 전투훈련 기간으로 극한의 인내심과 용기가 요구됩니다.
6월 중 각 병과학교 교육과정을 마치고 각자의 임지로 부임하게 될 신임장교들.
실전과 같은 훈련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통해 우수한 소대장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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