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안보지원사령부가 지난 29일, 공군호텔에서 2022 국방보안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행사를 이금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방혁신 4.0」시대 보안 패러다임 대전환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방부 차관과 방위사업청장 등 각 군의 주요직위자, 군사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등 중앙부처와 정보보호 업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기존 보안업무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겁니다.


우리 군도 디지털 사회에서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침해와 다양한 안보 보안 위협에 대하여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량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중략) 민관군 차원의 범국가적인 협업은 물론, 우리 모두가 새로운 위협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강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신범철 국방부차관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우리 군은 국민의 안전과 평화로운 일상을 지키고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군사안보지원사령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방혁신 4.0시대 보안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주제로 민,관,군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국방 보안업무 발전에 기여한 인원과 기관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 수여가 이어졌습니다. 이후에는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의 기조연설이 있었습니다. 이 원장은 사이버 위협의 패러다임 변화와 최근 사이버 위협의 양상을 소개하며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과 민군 협력을 통한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정예 사이버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별 공연에서는 국내 1호 VR 드로잉 아티스트 염동균 작가의 메타버스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국방안보컨퍼런스는 국방보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최신 보안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위상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국방뉴스, 이금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