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가 지난 29일 제주 남방 해상에서 해상드론을 활용한 조난자 탐색구조훈련을 펼쳤습니다.

해상드론을 활용한 조난자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훈련에는 해난구조전대 소속 구조함 광양함과 국방부 의무자문관 이국종 전문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가했습니다.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부대는 해상 조난자 탐색 구조훈련 시 최초로 해상드론을 활용한 것은 무인전력을 활용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의미있는 훈련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조건 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교육훈련과 행동화를 통해 구조 대비태세와 능력을 갖춰 나갈 예정입니다.

국방부 의무자문관 이국종 전문의는 분초를 다투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히 탐색해 골든아워를 확보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군이 해상드론을 적극 활용해 구조임무를 수행한다면 생사의 기로에 놓인 장병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