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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헬프콜 개설 10주년… 장병 고충해결 창구 자리매김

국방 헬프콜 개설 10주년… 장병 고충해결 창구 자리매김

등록일자: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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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장병 고충 해결 창구로 병영문화 혁신을 이끌고 있는 국방헬프콜센터가 올해 창설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센터는 누적 신고·상담 건수가 46만 건을 돌파하며 군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규혁 기자의 보돕니다.

국방헬프콜은 지난 2008년 육군이 운영하던 ‘육군 생명의 전화’를 시작으로 사고 예방 효과를 인증받아

2011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전군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조직을 확대해 ‘국군 생명의 전화’로 전환했고,

2013년 8월 1일 ‘국방헬프콜’을 개설했으며 올해 개설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센터는 장병들의 병영생활 고충 해소는 물론 각종 군 범죄와 성폭력 신고·상담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조직으로

국가 특수번호 네 자리 ‘1303’을 바탕으로 자살 관련 상담, 병영생활 고충 상담, 군 범죄·성폭력 신고·상담, 병영안전과 방위사업 비리 신고 상담 등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1303은 1년 365일 공감하는 상담이라는 뜻으로, 군 전화, 일반전화, 휴대전화 등 모든 전화로 어디서든 1303을 누르면 연결됩니다.

많은 노력을 기울인 가운데 국방헬프콜 개설 이후 9년 5개월 만에 46만여 건의 신고·상담을 처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군무이탈이 83.7% 감소, 인명손실 예방 등 병영 악·폐습과 연계한 2차 범죄가 대폭 줄어드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MZ세대 장병들의 솔직한 자기표현, 사소한 것에도 귀 기울이고 공감하려는 군의 병영문화 혁신 노력,

국방헬프콜 상담관들의 묵묵한 임무 수행 등 ‘삼박자’가 조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국방헬프콜 센터는 앞으로도 군을 대표하는 공식 소통채널로서 도움이 필요한 장병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병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센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군 대표 고충 해결 창구’로서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며

무엇보다 장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개발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이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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