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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보훈부차관 초청 안보강연 실시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보훈부차관 초청 안보강연 실시

등록일자: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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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제2연평해전의 산증인인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공군 부대를 방문해 안보강연을 펼쳤습니다.
이 차관은 군인으로서 사랑하는 가족과 후손을 위해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민화 기잡니다.

500여 명의 공군 장병들이 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북한군의 기습 포격으로 다리를 잃은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안보강연 연사로 나섰습니다.

이 차관은 북한 경비정이 수백 발을 난사했던 참수리 357정에서 다리를 잃고 피를 쏟는 와중에도 부정장으로서 끝까지 지휘했던 순간을 담담하게 전했습니다.

특히 아비규환 속에서 부상당한 전우들이 끝까지 교전을 펼친 순간을 전할 땐 격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더 나아가 군인으로서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항상 마음에 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내 가족과 후손들을 위해선 마음 놓고 꿈을 펼치고, 자랑스러운 국민임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로 역설했습니다.

강연을 들은 장병들은 우리의 적이 누구인지 떠올리고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차관은 서울기지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하면서 이번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제2연평해전의 산증인이 전한 경험담은 장병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대를 방문해 안보강연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FN뉴스 송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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