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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뉴스바바> 전력화 중인 대드론 통합체계

<자세한 뉴스바바> 전력화 중인 대드론 통합체계

등록일자: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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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최근 국방부가 갈수록 높아지는 무인기 위협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요지역 대 드론 통합체계를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할 중요지역 대 드론 통합체계란 무엇인지, 자세한 뉴스바바에서 소개해드립니다.

지난 9월 6일 국방부는, 드론의, 경로이탈과 추락을 유도할 수 있는, 중요지역 대 드론 통합체계 배치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8월, 3개부대에 배치를 시작했고, 서울 주요시설에도, 시범운용을 거친 뒤, 11월까지 배치할 방침인데요. 총 스무개 체계를, 각각 스무개 부대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여기서 대 드론이란, 안티드론으로도 불리며, 미확인 무인비행체를 (탐지하고 식별해) 무력화함으로써, 범죄나 테러 등을 예방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은 크게, 드론을 직접 파괴하는 하드킬 방식과 전파교란에 중점을 두는 소프트킬 방식으로 나누는데요. 현재 우리 군에서 주로 운용 중인 방식은 하드 킬 방식으로, 드론이 침투하면, 국지방공레이다 또는 열상감시장비 등으로, 해당 물체를 탐지·식별하고, 벌컨포나 비호복합 등 지상 배치 대공무기로 타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고도화되고 첨단화되는, 드론 무기체계가 등장하며, 드론 대응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대응 체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는데요.

이에 국방부는 2023년 2월, 드론에 대한 통합적 대응체계에 대한 긴급소요를 결정하고, 4월에는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 배치를 진행하고 있는, 중요지역 대 드론 통합체계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소프트 킬 방식입니다. 초소형 드론을 탐지·식별한 후 전파 교란을 통해,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중요지역 대 드론 통합체계는, 탐지 레이다, 드론 식별용 전자광학·적외선 열상감시장비, 표적 무력화용 재머, 통합 콘솔 등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배치가 진행되고 있는, 중요지역 대 드론 통합체계는, 고정형으로, 일종의 드론전용 통합방호시설을 처음 전력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드론 대응에 특화된 체계들을 배치함으로써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육군 36사단에서는, 무인기의 비행을 방해하는, 안티드론 돔시스템을 우리 군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안티드론 돔 시스템은, RF의 스캐너가 적의 드론을 탐지·추적·식별하면, 반구 형태의 방어막을 형성하는데요. 고도와 반경 500m 범위 내에 무인 기가 침범하면, 전파를 활용해 교란한 뒤, 경로를 이탈하도록 유도합니다.

현대전의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하고 있는 무인기.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무인 기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견고하고 강력한 대드론 통합체계가 구축될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자세한 뉴스바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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