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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미군기지, 벚꽃 아래 민·군 하나되다

동두천 미군기지, 벚꽃 아래 민·군 하나되다

등록일자: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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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미연합사단 210포병여단이 지역사회 내 동두천시 시민들과 함께 봄을 맞이할 수 있는 벚꽃축제를 개최했습니다. 김은별 기자입니다.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자 벚꽃이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뜨리며 210포병사단이 주둔하는 캠프 케이시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브랜든 툴란 대령 / 210포병여단장
벚꽃은 재생, 희망, 새로운 시작의 계절인 봄의 도래를 알립니다.
(The cherry blossoms mark the arrival of spring a season of renewal hope and new beginnings.)

210포병여단은 민군 간의 관계 증진을 위해 벚꽃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는 축구경기, 태권도 시범이 진행됐으며, 장병들과 시민들을 위한 장비전시와 푸드트럭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이번 벚꽃 축제는 캠프 케이시에 주둔한 지난 20여 년 동안 쌓아온 관계를 공동체는 물론, 지휘부와 장병들이 함께 모여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형남선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장
210 포병여단하고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하고 자매결연을 맺고 우리가 1년 동안 여러 가지 시행계획을 마련해 같이 참여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어요. / 서로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낸시 고메즈 대위 / 210포병여단 공보장교
저희는 일 년 내내 동두천과 함께 여러 지역사회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나무 심기 행사도 있었고, 신한대학교와 협력해 대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튜터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So throughout the year we do multiple community relations events with the neighboring cities specifically 동두천. Some of the events that we do include tree planting just last week we also have done we also partnered with Shinhan University AH to help tutor college students with their English skills.)

툴란 여단장은 축제는 동맹으로서, 그리고 하나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이룰 수 있는 성과를 보여주는 증표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210포병여단은 추후에도 지역사회 위해 지금처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FN뉴스 김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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