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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쏠쏠정보> 차세대 스텔스 전차 K3

<군 쏠쏠정보> 차세대 스텔스 전차 K3

등록일자: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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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지난달 현대로템이 ‘궤도형 지상전투차량’ 디자인을 특허청에 정식 등록했습니다.

이 디자인은 차세대 주력전차인 K3 개발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K3는 K2 흑표의 뒤를 이을 전차로 미국 M1 에이브람스, 러시아의 T-14 아르마타 등 기존 전차들의 성능을 능가할 뿐만 아니라, 미래 전장에서 요구되는 스텔스 기능과 생존성, 기동성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미래 지향적인 외형을 자랑하는 K3전차는 최대 전투 중량 55톤, 길이는 10.8미터, 폭 3.6미터, 높이 2.4미터 이하로 설계될 예정입니다.K3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완전 무인 포탑과 차체 앞에 배치한 2~3인용 장갑 승무원 캡슐입니다.포탑은 차체 뒤로 이동하고 파워팩은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전차처럼 앞으로 옮겼는데요.자동장전장치와 탄약고를 승무원과 분리해, 전차가 공격받을 때 2차 피해를 줄이는 구좁니다.
K3는 세계 주력전차 최초로 수소 동력 도입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디젤과 수소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용하고, 2040년 최종 모델은 수소 연료전지와 배터리, 이중 전기 모터를 쓰는 완전 전기 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수소 연료전지는 소음과 열 신호를 크게 줄여 탐지 회피 성능을 높이고, 작전 거리 확대와 군수 지원 부담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K3의 도로에서 최대 속도 시속 70km로 달리며 주행거리 500km에 기동중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고무 궤도 적용도 검토중입니다.

주무장은 K2의 120mm보다 강력한 130mm 고압 활강포로 바꿉니다.자동장전장치는 K2와 비슷한 포탑 후방 돌출형이 유력하며, 탐지 회피용 포신 덮개와 열 차폐 덮개 적용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고경도강이나 복합재 기반의 조립식 장갑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레이더 흡수 도료와 특수소재 기반 위장 기술로 레이더와 적외선에 대한 탐지 회피 능력을 높일 전망입니다.지붕에는 12.7mm 기관총 원격사격통제체계와 회전익 드론 발사/회수 장치, 드론 전파 교란 장치 등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 기반 사격통제 및 지휘 체계를 통합해 전장 상황을 인식하고, 무인 자산과 협동 작전 등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방산 강국들이 미래전에 대비해 신형 전차 개발과 개량에 속도를 내는 요즘, K3 전차가 우리의 방산 기술력을 보여주고 미래 기갑전력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군 쏠쏠정보 이태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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