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사단, 해병 혼으로 하나…‘문화로 뭉친 전우애’
등록일자: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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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포병여단이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건전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청룡 해병 문화대축제’를 개최했습니다. 김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9일 해병대 2사단 포병여단 부대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반기 동안 전방 경계작전부대의 완벽한 화력지원태세를 유지한 포병부대 장병들의 피로도 해소와 활기찬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문화축제는 웅변대회와 장기자랑, 보디빌딩 대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참가 장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은진 중사 / eunjin@dema.mil.kr
장병들은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이곳 축제 현장은 뜨거운 환호성과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해병대의 강인한 패기와 열정이 어우러진 무대는 모든 장병들의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문성호 상병 / 해병대 2사단 포병여단 다련장사격대]
안녕하세요 저희는 다련장사격대 탄도 미남단이에요!
처음에 별 기대 없이 이렇게 댄스를 준비하게 됐는데, 막상 추고 나니까 선후임 간에 좋은 추억도 생기고,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인터뷰
[임현우 상병 / 해병대 2사단 포8대대 본부중대]
제가 이번 축제를 위해서 휴가까지 미뤘는데요, 장병들이 기뻐하고 호응해줘서 너무 신납니다.
장병들은 웅변대회와 연극공연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당당하게 발표하며 많은 해병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안신우 상병 / 해병대 2사단 포병여단 관측중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하니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제 마음의 진심이 닿길 바라며 남은 군 생활 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병대 2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후반기에도 공고하고 빈틈없는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KFN뉴스 김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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