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알라위 아랍에미리트 국방차관이 이번 주 방한해 한국과 국방·방산을 논의하고, KF-21에 탑승해 공군참모총장과 우정비행을 실시했습니다. 김은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알 알라위 아랍에미리트 국방차관은 지난 5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예방한 다음 6일엔 이두희 국방부 차관과 ‘제13차 한-UAE 차관급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두 차관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발 맞춰 국방과 방산 분야 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방 분야의 경우 정보와 사이버, AI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연합훈련과 인적·교육 교류 등에서 상호협력을 더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리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방산 분야에서는 방위산업과 국방과학 기술 중장기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7일에는 공군사천기지에서 KF-21 시제기에 탑승해 이영수 공군참모총장과 우정비행을 실시하는 등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과의 협력을 돈독히 했습니다.

KFN뉴스 김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