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 K방산, 폴란드서 신규계약 체결! 신무기도 선보여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방산전시회, 2025 MSPO에 우리나라 방산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방산의 현지 생산을 위한 합작 계약과 신무기 실물의 최초 공개가 이뤄지며 유럽 방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재현 기자입니다.

폴란드 키엘체에 마련된 MSPO 전시장.

폴란드 WB그룹 부스에 놓인 천무 미사일 모형 에 WB그룹과 한화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곧이어 폴란드와 대한민국 양 측 참석자들이 천 무의 현지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을 기념하며 모형에 싸인을 새깁니다.

전시회 중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 룹과 체결된 이번 계약은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도 함께하며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입니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 폴란드 국방장관
우리의 파트너이자 친구인 한국과의 협력으로 호마르-k(폴란드형 천무)용 미사일 생산 능력 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조현기 /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국방부는 폴란드와의 협력이 단기적 성과에 그 치지 않고 상호 호혜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 으로 발전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습니다.

폴란드에 전시된 K방산 무기들은 기존에 알려 진 무기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무기의 실물도 처 음 공개되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대위아는 소형전술차량에 105mm 곡사포를 장착한 차륜형 자주포 실물을 공개했는데, 해외 에 실물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럽권의 경우 차륜형 자주포가 이미 주력으로 자리한 만큼 수출이 성사될 경우 나토권 내 국 산 화포의 비중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소형전술차량이 폴란드에 이미 진출한 만 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무기체계로서의 연계성도 뛰어납니다.

김태호 / 현대위아 특수사업팀장
(폴란드에 판매된) 장비(소형전술차량) 위에 이 번에 실물 전시하게 된 경량화 105mm 뿐만 아니라, 현대위아가 생산하고 있는 RCWS 그 리고 81mm 박격포도 탑재되면 해외 수출 시 장도 충분히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편 폴란드 국방장관도 K2 전차를 비롯한 K 방산무기를 일일히 둘러보며 K방산에 대한 신 뢰 뿐만 아니라 발전 가능성까지 확인했습니다.

<10> 안재현 기자, roma16-14524@dema.mil.kr *폴란드 키엘체
현지 언론 또한 한국의 계약 이행능력과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는 K 방산이 단기 계약을 넘어 유럽 내 장기 협력 체 계를 구축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폴란드 키엘체에서 KFN뉴스 안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