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F 2025’…국제 ‘군수협력’플랫폼 도약

육군 군수참모부가 주관하는 한·아세안 플러스 국제군수포럼, KAIF(카이프)가 올해로 5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포럼은 육군의 전·평시 군수지원 역량 확대와 국제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신소진 기잡니다.

정복을 입은 각국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 국경을 넘는 군수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육군본부 군수참모부가 주관하는 국제 군수포럼, KAIF는 아세안 9개국과 미국, 사우디 등 17개국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KAIF는 2021년 출범 이후, 우리 군의 군수지원 능력과 국내 방위산업 기술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방산 수출과 군수 협력 확대를 이끌어왔습니다.

스탠딩
KAIF2025는 전평시 군수지원 역량을 공유하는 실질적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방산의 체계적인 포스트세일즈 지원방안과 더불어 정비·보급·교육훈련까지 다양한 논의들이 이어집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군과 연구기관, 방산 기업이 함께 군수 후속지원과 인력 양성방안, 방산 장비 운영 유지 등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차우 피리스 중장 / 캄보디아 국방부 물자기술총국장
캄보디아를 위한 군수 및 평화유지 활동에 관해 한국과 국제사회 간의 협력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행사장 밖에서는 다목적 전술 차량과 이동형 병원 차량 전시가 이어져 참가국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이기홍 대령 / 육군 군수참모부(KAIF 기획단장)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군과 국내 방위산업이 국제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더욱 신뢰받는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이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육군 국제 군수 포럼은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며 참가국 대표단은 군수부대와 방산 업체 현장을 방문해 한국군의 군수지원체계와 산업 역량을 직접 확인하게 됩니다.

KFN뉴스 신소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