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게임2] 267회 *긴급점검* 60조 캐나다 잠수함 사업, 한국 VS 독일
캐나다는 노후 빅토리아급을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잠수함 12척 도입을 추진 중이다.
계약비용만 최대 20조 원, 여기에 30년 MRO와 환율 상승 등을 감안하면
약 60조 원 규모까지 늘어난다. 3월 초까지 최종 제안서를 접수하고, 이르면 5월,
늦어도 상반기내 사업자 발표가 예상되는 만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대한민국이 제시하고 있는 장보고-Ⅲ 배치-Ⅱ 장영실급 잠수함에 맞서,
독일 TKMS는 노르웨이와 공동개발 중인 북극 맞춤형 212CD급 잠수함을 내세우고 있다.
2028년 독일 물량 잠수함을 캐나다에 먼저 넘겨 전력 공백을 메우겠다는 조기 인도 카드까지 제시했다.
여기에 캐나다가 EU 무기 공동구매 프로그램 SAFE에 참여하게 된 것 또한
독일에 힘을 실어주게 됐는데, 점점 독일 쪽으로 기울고 있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최근 결과가 발표난 폴란드 오르카 잠수함 사업과 비슷한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폴란드 잠수함 수주도 플랫폼 성능으로만 결론나지 않고,
운용 환경 맞춤 제원, 산업협력, 정치 변수가 겹치면서 결국 스웨덴의 손을 들어줬다.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하지 않기 위해,
대한민국 잠수함이 캐나다에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일까.
장영실급 잠수함은 NATO 표준 Link 22를 통합하고,
533mm 어뢰발사관도 NATO 표준 사양에 부합한다는 상호운용성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캐나다 내 완결형 MRO + 실데이터 기반 예방정비로 운용·정비 능력 또한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독일이 전면적으로 내건 국가안보 패키지에 준하는 마지막 전략적 카드까지 더해진다면?
단순한 잠수함 구매를 뛰어넘어, 국가 동맹 차원의 파트너를 찾고 있는 캐나다.
2026년 K-방산의 분수령이 될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낱낱이 분석하며
최종 선택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무엇일지, 우리는 어떤 대비를 해야할지 살펴본다.